심심할 때 들어가서 최신 기술이나 멋진 디자인들로 눈요기를 하는 TED (http://www.ted.com), 얼마 전에 가보니 개별 강연을 이어서 계속 들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 Playlists 기능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마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즐겨 듣는 아내의 취미(관련글 링크)에 착안을 해서, 나도 관심있는 분야의 TED를 한 번 꾸준히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즈음이었죠. HDMI 케이블을 이용해 컴퓨터와 TV를 연결해 놓고 TED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면, 일반 TV 교양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처럼 볼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앞으로 열심히 들어보라는 신의 계시처럼 다가올 정도였으니까요. 그래! 이제 '힐링캠프'와 '라디오스타'를 끊고 TED를 봐야지! (하지만 무한도전과 런닝맨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TED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TED 소개를 해드린 다음 플레이리스트 메뉴 설명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취미로 TED를 들어보자!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TED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개최하고 있으며 TEDx란 형식으로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1984년에 창립되었고 1990년부터 매년 개최되었으며 특히 TED강연회와 기타 다른 강연회의 동영상 자료를 웹사이트에 올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초대되는 강연자들은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중에는 빌 클린턴, 앨 고어 등 유명인사와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있다. TED를 현재 이끄는 기획자는 크리스 앤더슨으로 전직 컴퓨터 저널리스트이자 잡지발행자였으며 새플링 재단에 속해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3명의 TED상이 수여되는데 '세상을 바꾸는 소망'을 가진 이들에게 수여된다. "널리 퍼져야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가 모토이다." <출처: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TED>




사실 강연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TED에는 신선하고 재밌는 내용의 강연들이 정말 많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사고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좋은 강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영어 강연이지만,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의 자막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강연 몇 가지를 맛보기로 보여드리면, 




영어 발음은 개나 줘버려! 영어 발음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준 '필립 스탁'씨




인도인 학생이 개발한 식스센스, 프로그램은 오픈 소스로 모든 개발자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iphone 이후에 또 한 번 새로운 변화가 찾아 올 듯한 예감이 듭니다.




강연에 한국인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무지 반가웠던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





TED 홈페이지에 가면 훨씬 다양하고 좋은 내용의 강연들이 많은데, 이제 이런 각각의 강연들을 하나씩 클릭할 필요가 없이 연달아 이어서 볼 수 있는 메뉴, 플레이리스트 Playlists 로 안내하겠습니다. 우선 TED 홈페이지 중앙 상단에 플레이리스트 메뉴를 클릭합니다. 







자, 이제 플레이리스트 메뉴로 들어왔습니다. 각 주제별로 TED 강연이 묶인 모음 Collections 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TED측에서 만들어 놓은 묶음도 있고, 이용자들이 개별적으로 만들어 놓은 묶음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주제나 제목을 찾아 클릭하면, 관련된 강연 동영상들을 연달아 보실 수 있습니다. 참 쉽죠? 포스팅을 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쉽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평소 관심있는 분야의 TED 강연을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통해 이어보기로 즐겨보세요.







Posted by Mr. 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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